IQ 204 천재 소년의 과학고 자퇴..이유가 학폭?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여 IQ 204로 측정됐던 백강현 군이 자퇴를 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백강현 군 아버지께서 서울 과학고에서 학폭 때문에 자퇴를 한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백강현 군이 누구인지, 서울 과학고 자퇴 입장문, 선배맘의 협박성 메일, 백강현 아버지의 학폭 폭로, 이렇게 4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강현은 누구?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41개월임에도 불구, 수학과 언어, 음악적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지능지수 웩슬러 기준 IQ 164, 멘사 기준 IQ 204로 측정됐다. 이 수치틑 상위 0.0001%의 영재에 속한다. 만 9세의 나이에 중학교 조기 입학 후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다.

 

백강현 서울 과학고 자퇴

“2023년 8월 18일부로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엊그제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는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으며 허둥지둥 수학공식을 암기했다. 그러다 거울 속에서 문제를 푸는 기계가 되어가는 저를 보게 된다. 갑자기 오랫동안 손을 놓았던 작곡도 하고 싶고 보드게임도 만들고 싶어졌다. 저는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싶었다”

“아빠에게 다가가 한마디 툭 던졌다. ‘학교 그만두고 싶다’ 그랬더니 아빠가 제 얼굴을 찬찬히 보시더니 가만히 안아주셨다. 흔쾌히 허락하셨고, 그 후 초고속으로 자퇴 절차를 밟았다”

“다만 여름방학 기간에 저도 형들처럼 잠을 줄여가며 전 과목을 2학기 기말고사 준비까지 마친 상태였기에, 2학기 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될 거 같던 일이 선배맘의 협박성 메일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