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범죄 행위가 치밀해지다보니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검열을 빡세게 합니다.
우리 안전을 지키는 의미에서 환영합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을 알몸으로 16초 동안 수색한 사건이 미국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당함을 느꼈던 용의자는 소송을 했습니다.
16초 동안 알몸 수색한 사연과 소송 결과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놀라운 반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6초 동안 알몸 수색
2019년 2월 사회복지사 앤재닛 영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가려는 데, 경찰의 급습을 받았다.
영은 “잘못 알고 온 것 같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다. 경찰은 벌거벗은 상태인 영에게 수갑을 채운 뒤 집안을 뒤졌다.
“영은 최소 16초간 완전한 알몸 상태로 13명의 남성 경찰관 앞에 서 있었으며 이후 경찰관 2명이 영의 몸에 재킷과 담요를 둘러주었다”
경찰은 총기·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된 용의자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리고 경찰관 13명을 영의 아파트에 투입했다. 영의 집에서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 나중에 수색영장의 주소가 잘못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래서 영은 소송을 했다.
그렇다면 이 사건에 대한 소송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