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이 세금을 체납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로또는 세금을 제외하고 주니 어떻게 세금을 안 낼 수 있지?” 였습니다.
로또 1등 당첨자가 세금을 안 낼 수 있었던 사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A씨는 유통업체를 운영하면서 종합소득세 등 수억원을 체납했습니다.
그런데 세금을 내지 않고 있던 그는 2022년 로또 1등에 당첨됐습니다.
다시말해, A씨는 유통업체를 운영하면서 많은 돈을 벌었었고, 이렇게 벌었던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로또 1등에 당첨된 것입니다.
회사를 이미 폐업하고 수입이 없던 그는 10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세금 내는 데 쓰지 않았습니다.
세금을 납부할 여력이 충분했으나 당첨금 상당액을 가족 계좌로 이체하고 일부는 현금·수표로 인출했습니다.
국세청은 복권 당첨자의 체납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당첨 사실을 확인하고 당첨금 수령계좌를 압류했습니다.
이 로또 1등 당첨자에게 또 다른 놀라운 사실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