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제 의사도 속수무책 40억 보이스 피싱 당하는 구나~

 

보이스 피싱이 더욱 악랄해지고 있습니다. 피해 금액도 후덜덜..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법이 더욱 대담하고 치밀하여 많은 사람들이 속을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심지어 의사도 보이스 피싱으로 40억을 뜯겼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었을까요? 의사가 40억 보이스 피싱 당한 과정, 보이스 피싱 당한 이유, 보이스 피싱 절대로 안당하는 방법, 이렇게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사가 40억 보이스 피싱 당한 과정

A씨는 어느 날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라고 밝힌 남성의 연락을 받았다.

A씨의 계좌가 범죄수익 자금세탁에 쓰였다며 겁박했다.

보이스 피싱범은 메신저를 통해 사전에 준비한 위조 구속영장을 A씨에게 보냈다.

보이스 피싱범은 “수사에 협조하면 약식 조사만 하겠다.”

A씨는 의심 없이 메신저로 전달된 링크를 눌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금융감독원에 확인한 결과, 실제 자신의 계좌가 불법적으로 자금 세탁에 사용됐다는 답을 받았다.

A씨는 예금과 주식, 보험 등 은행 대출까지 받아 마련한 40억원 상당을 일당에게 모조리 넘겨주게 됐다.

이후 경찰 수사로 일당은 붙잡혔지만, A씨의 40억원은 이미 해외로 빼돌려져 찾을 길이 없어진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무엇이 문제여서 보이스 피싱을 당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