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물의를 일으킨 도연 스님이 당분간 자숙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고 월 15~25만 원 상당의 온라인 강의를 열었습니다.
경제적 활동을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일으킨 사회적 파장은 생각하지도 않고 너무 빨리 활동을 시작한 거 같아 씁쓸합니다.
이제 그만 머리 카락을 기르시고 일반인으로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님에서 법사로
누군가를 아주 좋아하거나 미워하는 것이 마음에 고통을 준다며 강렬하게 타오르는 감정을 이기기 어려울 땐 “작전상 후퇴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도연 ‘법사(法師)’로 살아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료 명상 프로그램 홍보에 나서면서 “수행자로 살아왔으며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며 “20대는 석하스님으로, 30대는 도연스님으로 살아왔으며 앞으로는 도연법사로 살아갈 예정”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법사란?
불법에 통달하고 언제나 청정한 수행을 닦아 남의 스승이 되어 사람을 교화하는 승려.
법사 역시 승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조계종은 법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도연 법사님이 수익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