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을 관광하기 위해 관광 잠수정을 타고 떠났던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살아 돌아오기를 바랐는데.
그런데 이 관광 상품은, 이전부터 많이 위험했던 걸로 판명됐습니다.
지금부터 왜 이 관광 상품이 위험했는지, 면책서류, 잠수정의 위험서, 경험자들의 인터뷰,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타닉 잠수정 면책서류
잠수정 운영사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은 탑승객들에게 사망 시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 서류에 서명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7월 잠수정 ‘타이탄’을 타고 타이태닉호를 관광한 리스는 “서명한 면책서류의 첫 장에만 ‘사망’이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WSJ이 CBS 방송 기자 데이비드 포그에게 확인한 면책서류에는 “잠수정 탑승 시 신체적 부상이나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사망도 발생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이 잠수정을 탔던 미국 CBS 데이비드 포그 기자가 서명한 면책 서류에도 “잠수정 탑승 시 신체적 부상이나 장애, 정신적 트라우마, 사망도 발생할 수 있다”거나 “이 잠수정은 시제품으로서 어떠한 공인기관으로부터 승인받거나 검사를 통과하지 않았다”는 조항이 포함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타이타닉 잠수정의 위험성
뉴욕타임스는 잠수함 업계 전문가들이 2018년 작성한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이 서한에는 타이탄 개발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담겨 있었습니다
해양 엔지니어, 기술자 등으로 이뤄진 해양기술협회도 “타이탄의 개발과 타이태닉 탐험에 우려를 표한다”며 “오션게이트가 채택한 현재의 실험적 접근방식에 경고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타이타닉 잠수정으로 관광을 했던 사람들도 있다고 하던데, 그들의 경험은 어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