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판매하는 데 가장 우선이 되야하는 것은 위생 상태입니다. 그런 다음 맛이 중요하겠죠?
아무리 맛이 있어도 위생이 좋지 못하다면, 이것은 감옥에 가야 합니다. 위생은 좋은 데 맛이 없다면, 장사는 잘 안 되겠지만 감옥에 가거나 사회적으로 비난받지는 않습니다.
대만 유명 맛 집에서 걸레 물을 육수에 넣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위생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질 커피 사건 내용
2023년 6월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카페 위생 문제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에는 한 가맹점 점주가 발 각질을 제거하던 손으로 커피를 제조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각질 커피 사건 피해자 인터뷰
글쓴이 A 씨는 “키오스크로 커피를 결제하고 기다리는데 안에서 발 각질을 정리하던 사장님이 갑자기 나와 제 커피를 제조했다. 각질을 정리하던 장갑을 그대로 끼고 있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A씨는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본사에 항의하기 위해 찍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카페 사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장갑을 낀 채로 발을 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제가 온 걸 알면서도 계속 각질 제거를 하기에 설마 제 커피를 만들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다른 직원이 만들 거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사장이 나와서 발 만지던 손으로 그대로 작업을 하길래 너무 놀랐다”며 “발 각질 가루가 커피에 들어간 느낌이어서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커피 전문점은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