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4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가 영양군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옛날과자를 구매했는데, 옛날과자를 팔던 상인이 출연자들에게 1.5kg 과자 한 봉지당 7만원 총 20여만원을 불렀고, ‘깎아준다’며 14만원을 받으면서 바가지 논란이 일었던 사건이 있습니다.
해당 영상이 방영되자 누리꾼들은 영양군 홈페이지 등에 항의하며 비판했습니다.
이후 영양군에서 1차 사과문을 발표했는데, 책임감 없는 변명으로 발표했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자, 다시 2차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문제를 일으킨 상인 A씨도 1차 사과문을 발표한 후 , 2차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지금부터 영양군의 사과문과 문제를 일으킨 상인 A씨의 사과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양군 1차 사과문
“이때 판매한 상인은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5. 11 ~ 14. 3박 4일) 기간 중에 ‘옛날과자류’ 판매를 위해 이동해온 외부상인으로, 영양전통시장 상인들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영양은 모두가 친인척일 정도로 작고 소박한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면 금방 소문이 나서 영업이 거의 불가능 한 곳입니다. 그럼에도 피해는 온전히 영양전통시장 상인이 입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 사과문이 변명으로 일관되자, 누리꾼들이 분노했습니다.
그러자 영양군에서는 2차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영양군 2차 사과문
“지난 6월 4일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방영된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과 관련하여, 국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앞서 전날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이번 일을 마치 외부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본 사안은 영양군이 축제를 개최하면서, 이동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다. 이동상인도 축제의 일부다. 따라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
“우리 군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과의 신뢰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영양군이 2번 사과문을 올리는 동안, 바가지 상인도 사과문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