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의 필로폰 투약 등의 혐의로 2023년 6월 15일 항소심 2심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부가 1심에서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었는데, 항소심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돈스파이크 항소심 2심 재판 결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스파이크 필로폰 사건
돈 스파이크는 2022년 9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투약 5회를 포함해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졌다.
돈스파이크 범죄 경력
돈스파이크는 이번 사건 이외에도 2010년 대마초 혐의로 벌금형 500만원을, 2010년 10월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 수사 결과
검찰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말부터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7회에 걸쳐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을 교부하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 결과
검찰은 1심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3985만 7500원·재활 치료 200시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집행유예 5년·보호관찰·사회봉사 120시간·약물치료 강의 80시간 수강·추징금 3,985만 7500만 원을 명령했다.
1심 당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던 돈스파이크는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1심 재판 항소
하지만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던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사건이 2심으로 넘겨졌다. 항소심에서 검찰은 “돈스파이크가 2회의 동종 마약 범죄전력이 있음에도 재범했고, 취급한 필로폰 양이 상당하고 범행 횟수도 많다. 또한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공범에게 마약을 대신 수령하게 하거나 공범의 예금계좌를 이용해 거래하기도 한 점 등을 감안하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1심 결과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항소심 2심 재판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