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의인 유병조 씨 당시 심정, 2곳에서 받은 포상금 금액은?

 

무서운 비가 이제 끝나가나 봅니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으니 긴장의 끈을 놔서는 안될 거 같습니다.

이번 비 사고에서 가장 끔찍했던 오송 지하차도 인명 구조는 끝났습니다.

사고는 끔찍했지만, 그 속에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는 있습니다.

혼자 살기도 힘든 상황에서 3명의 목숨을 구한 의인 화물차 기사 유병조 씨가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 그 때 유병조 씨 심정, 유병조 씨가 지금까지 2곳에서 받은 포상금, 이렇게 3가지에 대해 알아도도록 하겠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사고 상황

유 씨는 청주시 자택에서 화물차를 운전해서, 세종 영리면에 있는 물류 창고로 이동하고 있었다.

유 씨는 앞서 출발한 동료로부터 “지금 미호천 둑이 50cm만 물이 더 차면 넘치겠다”는 말을 들었다.

“원평 분기점 나와서 청주역 방면으로 가는 그쪽에는 산사태가 나서 경찰관분들이 나와서 차선 하나를 통제하고 있더라”

“근데 미호천은 제방 위로 물이 넘치고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는데도, 통제를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

유 씨가 오송 지하차도에 들어서자 차도에 물이 순식간에 차 올랐다.

유 씨 화물차 앞에 있던 버스 한 대가 시동이 꺼져 멈췄다. 그래서 화물차로 버스를 밀었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유 씨 화물차도 시동이 꺼졌다. 물이 의자 높이까지 차올랐다. 유 씨는 바닥에 있는 공구를 이용해 유리창을 깨 가까스로 트럭을 탈출했다.

그때 유병조 씨 심정과 사고 후 2곳에서 받은 포상금은 얼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