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인터넷에 새롭게 나오고 있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무섭기 까지 합니다.
이번에는 자기 자식 2명을 살해하고 냉동고에 보관한 어머니 사건이 나왔습니다.
과연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어떻게 이 사건이 발견됐는지, 주변 사람들의 반응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영아 냉장고 2명 살인 사건
경기 수원에서 30대 여성이 영아 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A씨를 영아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23년 6월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한 뒤 곧바로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아이의 시신을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 소재 아파트 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A씨는 지금 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 온 게 지난해 하반기인데, 이사를 오면서 영아 시신도 함께 옮겼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아기를 낳은 후 곧바로 살해했다”며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A씨의 남편도 공범?
40대인 A씨 남편은 “아내의 임신 사실은 알았지만, 배가 많이 나왔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아기를 살해한 줄은 몰랐다. ‘낙태했다‘는 아내의 말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원 영아 냉장고 2명 살인 사건 어떻게 발견
감사원은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보건복지부 정기 감사에서 정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에 허점이 있는지 들여다봤습니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출산한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 사례가 있는지 조사했고, 미신고 영유아가 2천여명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기간 태어난 것으로 신고된 전체 영유아는 261만3천여멍이었습니다.
감사원은 미신고 사례 중 약 1%인 20여명을 추려 지방자치단체에 실제로 어린이들이 무사한지 확인했는데, 이렇게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아이 두명을 낳자 마자 죽인 이유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