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옛날에 한국 농구를 대표했던 선수입니다.
서장훈이라는 선수가 나오기 전까지 한국 농구 선수 중에서 205cm 오로 가장 키가 컸습니다.
예전 농구가 스포츠로 가장 인기가 많을 때, 가장 농구를 잘 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이렇게 화려하게 살았던 선수들은 잘 살고 있을 거라고 일반인들은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기범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은퇴한 이유와 사업 성공했으나 돈은 못 벌었던 사연
한기범은 “걸을 때도 아파서 시합을 도저히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프로농구가 1996년 12월에 생겼는데 내가 11월초에 은퇴했다”
“조그마한 체육 사업을 시작했다. 홈쇼핑과 연계해서 키 크는 건강식품을 팔았다. 한 번 방송하면 억대 수익을 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방송하면서 한 6개월을 그렇게 팔았다.”
“그럼에도 ‘왜 이렇게 수익이 안 남을까’ 했더니 계약서에서 불리한 부분이 있더라. 많이 팔아도 남는 돈이 없더라”.
그 뒤로 한기범 씨는 사업을 계속 실패하여 전 재산을 잃고 아내는 자살 시도를 합니다.